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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

신도림 양갈비 양고기 맛집, 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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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너무 양고기가 땡겼던 나.. 드디어 먹으러 갔다. 신도림에 양갈비 집을 찾아보니 라무진, 미방 두 개가 나온다. 라무진은 예약 마감이어서 당일 워크인으로도 가능한 미방에 갔다. 위치는 신도림 푸르지오 1차 상가 1층에 있다. 상가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서 가운데쯤 위치한다.

오른쪽이 문인데, 그냥 벽인줄 알고 지나쳤었다..

미방 신도림점 내부

2층이 예약석이라고 하셨고, 우리는 1층에 앉았는데, 일반 식당처럼 테이블이 3개 있었다. 2층은 안 올라가 봐서 모르겠는데 양갈비 먹을 때 앉는 보통의 다찌? 바? 좌석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1층에 일반 테이블에 앉아서 살짝 아쉽긴 했다.

테이블 옆에 주방 입구가 있었다.

미방 신도림점 메뉴판

라무진에 비해 가격이 싸지는 않았다. 프렌치랙은 더 비싼편인듯 했다. 프렌치랙과 양갈비를 각 한 개씩 주문했다. 술은 연태고량주를 마셨는데 굿 초이스였다. 잘 어울려!

 

신도림 미방 양고기와 테이틀 세팅

기본 세팅은 곁들여 먹을 채소와 다진 마늘, 청양 고추, 소금 정도이다. 청양 고추 넣어 먹을 양념장도 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양고기와 같이 구워주시는 야채류이다. 여느 양고기 집들과 비슷한 구성이었는데, 예전 문래에 있는 일일양에서는 버섯이나 가지도 진짜 큼직한 걸 구워주셔서 여기 채소 퀄리티는 살짝 아쉬웠다. ㅠㅠ

연태고량주와 구워지길 대기 중인 양고기들 영롱하다.

양고기는 양고기다.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다. 냄새도 나지 않고 괜찮았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먹은 고기들보다 뭔가 살짝 아쉬웠다. 다음에는 예약해서 라무진이나 일일양에 갈듯하다.

술이 애매하게 남아서 고로케를 시켰다. 간단히 안주로 곁들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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