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스낵룸 외관 및 위치
나만 알고 싶은 카페 겸 와인바가 생겼다. 인스타에서 소통을 활발하게 하시던 .. 스낵룸이라는 곳이다. 영등포역 지하상가 출구 중 하나로 나와서 진짜 좁은 골목 하나 지나가면 이런 곳이 나와서 약간 놀랐다. 간판과 외관부터 감성 뿜뿜 분위기가 있다.
영등포 스낵룸 메뉴판
스낵룸은 5시부터 조명이 어두워지고 와인바로 변신하는데, 그래서 하루 종일 주문 가능한 메뉴와 저녁에만 주문 가능한 메뉴 두 가지 메뉴판이 있다. 음료 메뉴는 별도로 있었고, 와인 리스트는 낮에 가도 따로 요청하면 주신다. 내추럴 와인만 취급하셔서 평소 같으면 와인 한 병 했겠지만, 내추럴은 아직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서 이 날은 커피만 마셨다. 내부는 차분한 우드 인테리어로 굉장히 인스타 갬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는데, 주말 낮 시간이라 손님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소심한 블로거..)
카운터 우측으로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 가는 길인데, 이 마저 감성감성이다. 화장실은 물이 너무 차가워서 애기랑 손 씻다가 손 얼 뻔한 것 빼고는 깔끔했다. 남녀 구분 되어 있는 것도 좋았다.
영등포 스낵룸 디저트 메뉴, 쿠키
우리 애기 먹일 쿠키를 골라보았다. 매일매일 디저트류 라인업이 다른 듯했다. 대표 메뉴인듯한 소금빵이 있었고, 페레로로쉐 쿠키, 발로나 초코 스모어 쿠키, 말차 넛츠 쿠키, 슈톨렌 쿠키, 애플시나몬 크럼블 쿠키가 있었다. 슈톨렌 쿠키는 품절이었다. 몇 가지 종류의 파운드 케이크도 보였다. 크럼블 케이크와 티라미수 종류도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었다.
우리는 페레로로쉐 쿠키와 애플시나몬 크럼블 쿠키를 주문했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토 두 잔으로. 커피 맛도 무난하고 맛있었다. 사장님이 아이가 너무 귀엽다고 미니 티라미수? 같은 디저트도 서비스로 주셨다. 친절하셔라 :) 3인 자리가 없어서 우리가 바 테이블에 아이랑 셋이 앉았는데, 불편해보여서 신경 쓰이셨나보다.
바 자리에서 보이는 주방에서는 디너 메뉴 준비가 한창이신 것 같던데 다음엔 디너 메뉴와 와인 한 번 먹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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