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내돈내산 후기/저렴한 가습기 리뷰/장단점/세척 방법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목과 코를 지키기 위해 저렴한 가습기를 찾던 중, 쿠팡 브랜드 홈플래닛에서 나온 초음파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려 한다. 사용하던 삼성 기화식 가습기가 있었으나, 관리를 잘 못해서 금방 상태가 안 좋아졌고... 가습기는 저렴한걸 사서 자주 바꿔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되어 저렴이를 찾고 있었는데, 저렴해도 너무 저렴한 3만원대에 구입해 버렸다. 성능이 별로면 하나 더 사도 안 아깝다는 생각으로 ㅎㅎ

 

구입링크는 여기 -> https://link.coupang.com/a/N2jmr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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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상태

먼저 포장되어 온 모습이다. 딱 이렇게 박스 안에 포장되어 왔다. 오픈하면 청소솔과 설명서가 맨 위에 있고, 스티로폼과 비닐에 쌓인 가습기 본체가 나온다.

쿠팡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언박싱

비닐을 벗기고 뚜껑을 열어보면 또 한 번 스티로폼이 나오고 노즐과 노즐 연결 뚜껑도 들어있다.

 

콘센트는 작은 상자 안에 들어 있고, 물탱크는 본체와 쉽게 분리된다.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본체와 물탱크

 

설명서에 나온 가습기 각 부분 명칭과 구조를 우선 꼼꼼히 살펴봤다. 구조는 굉장히 단순하고 쉽다.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세척 방법

-본체는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 안 된다. 나는 수조부에 물을 조금만 받아서 전용 솔로 진동자 부분만 잘 닦아주고, 물을 버렸다. 본체에 물을 버릴 때는 송풍구 반대쪽으로 버려야 본체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물탱크는 아주 쉽게 쑥 빼서, 샤워기로 물을 뿌려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통세척이 가능해서 편리하게 느껴졌다. 

-물탱크 뚜껑도 쉽게 빼서 샤워기로 뿌리며 세척했다.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세척 후 모습 / 본체 빼고는 모두 샤워기로 뿌려서 간편 세척 가능

 

이제 작동을 시켜보자. 콘센트를 연결해야 하는데, 처음에 연결 부위를 못 찾아서 헤맸다. 이미 물도 다 받아온 상태여서 살짝 기울이며 찾았는데, 조금만 기울여도 물이 쏟아져서 당황스러웠음 ^^ 어쨌든 콘센트 꼽는 곳은 여기 타이머 쪽 하단부에 있다. 

연결 후의 모습은 선이 아래쪽으로 가려져서 깔끔하다.

 

 

상부 급수 방식으로, 이렇게 물탱크 뚜껑을 열어서 바로 급수가 가능하다. 뚜껑을 닫은 채로는 물을 부으면 안 된다.

 

작동되면서 이렇게 무드등이 나오기 시작한다.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작동 영상, 소음

소음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분무량도 적당했다. 4L 용량도 밤새 틀어놔도 될 용량이라 만족스럽다. 다만 무드등 끄는 방법이 조금 귀찮고 어렵다.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무드등이 시작된다. 전원을 켜는 방법은 전원 스위치를 OFF에서 MAX 방향으로 돌려주면 된다. 돌린 후 전원이 켜지면 원하는 정도로 분무량을 설정하면 된다.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작동 영상, 분무량, 소음

 

이번엔 타이머 설정하는 영상이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2시간, 두 번 누르면 4시간, 6시간, 8시간, 10시간, 12시간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무드등 설정하는 영상. 타이머 설정과 동일한 버튼을 2초 꾹 누르면 무드등 모드가 되고, 한 번 누를 때마다 색깔이 변하고, 계속 누르면 끌 수도 있다고 설명서에 쓰여 있다. 그런데 난 무드등이 아예 꺼지는 건지 모르겠다;; 그냥 노란빛으로 켜놓고 자야겠다..

 

 

쿠팡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장단점

내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

-저렴하다.

-세척이 편리하다.

-깔끔한 디자인이다.

-4L 용량이라 밤새 쓰기 적당하다.

 

단점

-물탱크에 용량 표시가 없다.

-조금만 기울여도 물이 샌다. 선반 말고 바닥에 놓고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무드등 끄는 방법이 번거롭다.

 

의외로 단점이 적네? ㅋㅋ 고장만 쉽게 나지 않는다면 일단은 가격 대비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걸로 급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