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분위기 힙한 카페 겸 와인바 해피헤비드링커(Happy Heavy Drinker)

연남동에 아주 힙한 미국 감성의 카페 겸 와인바가 있어서 두 번째로 방문했다. 

 

연남동 해피 헤비 드링커 위치

연남동에서 끝쪽에 위치한다. 카페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다. 

 

연남동 해피헤비드링커 내부

내부는 미국에 온 것 같은 힙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기존의 인스타 감성 카페나 와인바들과 조금 다른 힙한 컨셉이라 새로워서 너무 좋았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디제잉 해주시는 분도 있었던 것 같다.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남여 공용 화장실은 매장 외부에 있는데 바로 옆에 있어서 불편하진 않았다. 

 

연남동 해피 헤비 드링커 메뉴판

와인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준비되어 있었고, 에이드, 티 종류와 커피도 있었다. 푸드 메뉴는 주로 샌드위치와 파스타  종류였다.

 

우리가 주문한 바질페스토 오일 파스타와 화이트 와인. 파스타 면이 아주 통통하고 탱글한 게 너무 맛있었다. 이런 분위기의 장소가 노키즈가 많아서 항상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문을 열곤 했는데, 여기는 예스키즈여서 아이와 함께 갔을 때도 좋았다. 다만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메뉴는 적은 편이다. (파스타를 안 먹는 우리 아이..)

 

우리 자리는 이런 소파 자리였는데, 아이가 편안하게 앉아서 아빠 무릎 베고 누웠다 앉았다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해피 헤비 드링커 인스타 가 보면 재즈 공연 하는 날도 있던데 다음에 또 하면 티켓팅 성공 해보고 싶다. 여유 있는 주말에 또 방문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