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내고향 소머리국밥 / 수육, 국밥 순대국 노포 맛집

신도림 내고향 소머리국밥 위치

뜨끈한 국물에 소주 한 잔이 땡겨서 신도림 내고향 소머리국밥에 다녀왔다. 노포인데 손님이 꽤 많아서 맛집이 맞구나 했더라는.. 신도림역 3번 출구 포스빌 뒤의 먹자골목 쪽에 있다.

 

신도림 내고향 소머리국밥 수육

수육 비주얼 먼저 보세요. 인스타 스토리에 이 사진을 올렸더니 친구들에게 어디냐는 문의가 연달아 왔다. 그럴만도 하지 너무 푸짐하고 당장 먹고 싶게 생김!

 

신도림 내고향 소머리국밥 메뉴판

가격 변동이 있었는지 가격에 모두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수육은 4만원... 조금 비싸지만 맛있었으니 괜찮아. 그리고 고기에 까다로운 우리 아이도 부드러워서 그런지 고기랑 밥 한 공기 뚝딱 했다. 소머리국밥 가격은 11,000원.. 국밥 서민 음식 아니었나요 ㅠㅠ 물가가 미치긴 했나봐요. 식사보다는 순대전골이나 수육으로 여럿이 와서 시켜서 술안주로 먹는 게 좋아 보였다. 다른 테이블도 술 한 잔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신도림 내고향 소머리국밥 내부 

인테리어는 올드하다 ㅎㅎ 꽃무늬 벽지.. 노포의 정겨움이라 하자. 앉아서 먹는 좌석도 있었고,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신발은 벗고 들어간다. 그래도 바닥에 앉는 거 불편한데, 테이블 있어서 좋았다.

요즘 달래해장이라는 식당이 유행이던데, 아직 달래해장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신도림 내고향 소머리국밥의 수육 충분히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