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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디럭스룸 호수 전망 / 아이랑 호캉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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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행

대전에 갈 일이 있어서 온 가족이 떠나게 되었다. 대전은 몇 번 가 봤고 딱히 할 것도 없어서 근처 세종시에 가보기로 했다. 대전 사는 지인의 부모님께서 세종시가 그렇게 좋다고 하셔서 궁금해졌다. 대전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렸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위치

호텔을 예약하는데 코트야드 세종이 새로 오픈했길래 얼른 예약했다. 위치도 세종 호수 공원 바로 옆이고, 5월 오픈이라 깨끗할 것 같아서 바로 예약! 오픈 프로모션 하고 있어서 할인도 많이 되는 듯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디럭스룸 (호수 전망)

호수 전망과 도심 전망 객실 가격이 같길래 당연히 호수 전망으로 예약했다. 객실 상태는 아주 아주 깨끗하고 새 호텔인 티가 팍팍 났다. 스마트 티비로 넷플릭스도 볼 수 있었고, 침대 옆으로 길게 배치된 소파도 너무 좋았다. 앉아서 음식 먹거나 쉴 곳이 부족한 호텔이 많은데 여기 소파는 너무 좋았다. 침구는 말할 것도 없이 바스락 거리고 좋았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디럭스룸 화장실/욕실

넓진 않지만 화장실도 매우 깨끗했다.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변기가 있고, 맞은편에 샤워부스가 있다. 가운데는 세면대가 있다. 샤워 부스 안쪽 벽면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 워시가 있다. 사용했는데 향이 은은하고 괜찮았다. 세면대 한쪽에 위치한 작은 서랍을 열면 비누, 바디 로션, 일회용 칫솔 등이 들어있다. 세면대 높이는 살짝 높아서 6살 아이 양치, 세수시키는 건 좀 불편했지만 이건 다른 호텔도 이런 경우가 많으니 뭐..

옷장을 열어 봤는데 새 가구 냄새가 조금 났다. 나는 이 냄새를 좋아한다. ㅎㅎㅎ 배스 가운과 슬리퍼가 옷장 안에 있었다.

 

냉장고 위의 서랍을 열어 보니 글라스와 머그컵, 티, 커피가 있었다. 글라스에 와인을 마셨는데 잔 모양이 예뻤다. 와인 오프너는 없어서 요청하면 바로 객실로 가져다준다. 냉장고 옆으로 트렁크 놓을 선반도 있어서 좋았다. 방이 크진 않은데 은근 있을 건 다 있어서 편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침대 옆의 유리로 화장실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당황했는데, 화장실 세면대 오른쪽 벽면에 Smart Glass 버튼을 누르면 유리가 불투명해진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디럭스룸 호수 전망

우리 룸에서 보였던 호수 뷰. 날씨도 화창해서 더 더 좋았다. 이것만으로도 힐링이라 낮 시간에는 객실에서 아주 푹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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